o GDP의 50% 이상을 수출이 차지하는 개방형 경제인 말레이지아 경제의 가장 큰 경제 현안은 최대 수출시장이자 최대 외국인 투자국인 미국 시장의 침체에 따른 대응 방향의 모색임.
o 말레이지아 정부가 추진중인 구체적인 대응방향은 다음과 같음.
- 국내수요의 진작 및 이를 위한 금융여신 확대
- 재정 지출 확대
- 제조업 및 기타 분야에서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
o 정부의 純開發支出(Net development expenditure)은 2000년에 250억링깃 (65.7억달러)을 기록하고, GDP대비 재정적자비율도 5.8%로 확대되는 등 확장적 (expansionary) 재정 정책 지속하고 있으며, 2001년에도 재정적자 비율의 확대가 예상됨,
구분 | 1998 | 1999 | 2000 | 2001.1/4 |
순개발 지출 | 17.1 | 21.5 | 25.0 | 5.1 |
GDP대비 재정적자 비율(%) | 1.8 | 3.2 | 5.8 | - |
다. 유연한 통화정책
o 중앙은행의 상업은행(commercial bank)에 대한 기준 금리(Base Lending Rate)는 2000년에 6.78%로 낮은 수준을 유지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 2001.5 |
BLR | 8.04 | 6.79 | 6.78 | 6.79 |
o 통화량(M3)도 전년도의 4,564억 링깃 수준을 유지하여,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음.
(단위 : 억 링깃)
구 분 | 1997 | 1999 | 2000 | 2001.5 |
M 3 | 3,908 | 4,346 | 4,565 | 4,547 |
o 중앙은행은 최근 기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달러 peg 환율의 평가절하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표명
o 달러화 peg제도 및 비거주자에 의한 링깃화 거래 금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현행 외환제도는 당분간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.
o 실질 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8.5%를 기록하여, 전년의 5.8% 수준보다 큰 폭의 성장률 시현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
| 실질GDP
(10억링깃) 농 업 광 업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명목 1인당 GNP(RM) (US$) | △7.4
(182.2) △3.3 0.8 △13.4 △23.0 △0.7 12,135 3,093 | 5.8
(192.8) 3.8 △3.1 13.5 △5.6 3.3 12,305 3,238 | 8.5
(209.3) 0.4 △0.5 21.0 1.1 4.7 13,361 3,561 |
나. 실업율 및 인플레이션
o 실업율은 전년의 3.4%에 비해 약간 떨어진 3.1%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, 노동시장 자체가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은 적음.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
실업률 | 3.2 | 3.4 | 3.1 |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
소비자 물가승상률(2000년 불변가격)
생산자 물가상승률(1989년 불변가격) | 5.3
10.7 | 2.8
△3.3 | 1.6
3.1 |
o 확장적 재정지출정책의 지속으로 GDP대비 재정적자비율이 전년의 3.2%에서 5.8%로 확대
o 2000년 현재 정부부채 197억링깃은 동기 GDP의 37% 수준으로 건전한 수준임.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
재정적자액(10억 링깃)
GDP대비 재정적자비율 | 5.0
1.8 | 9.5
3.2 | 19.7
5.8 |
라. 國際收支
o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, 상품무역수지와 서비스무역수지간 과도한 괴리는 산업구조 측면에서 문제로 지적될 수 있음.
o 외환 보유고 1,135억링깃(299억달러)은 4-5개월간 수입 결제가 가능한 금액으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나, 2000년 5월 이후 외환 보유고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음.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
| 상품무역수지
수출(FOB 시준) 수입(FOB 기준) 서비스무역수지 이전수지 경상수지 (GDP대비 비율, %) 외환 보유고 | 69.2
281.7 212.5 △22.2 △9.6 37.4 13.9 99.4 | 86.5
318.9 232.4 △32.1 △6.5 47.9 17.1 117.2 | 79.5
372.8 293.3 △40.6 △7.7 31.2 10.0 113.5 |
o 대외부채 총액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, 단기부채 상환 또는 중·장기부채로의 revolving을 통해 단기부채 비율을 축소하여 대외부채 구조를 건전화
- 중·장기 부채중 70% 이상이 만기가 3년 이상
구 분 | 1998 | 1999 | 2000 |
대외부채
단기부채 중·장기부채 GNP대비 대외부채비율(%) | 163.0
32.1 130.9 64.0 | 161.6
22.9 138.7 57.8 | 157.0
17.5 139.4 50.5 |
ㅇ 전년동기대비 실질 GDP 성장율은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, 일본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4/4분기의 6.3%에 비해 크게 떨어진 3.2% 수준에 그침.
ㅇ 공급측면에서 보면, 농업(12.0%), 서비스(4.0%)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, 제조업(3.7)은 성장세가 크게 둔화됨.
ㅇ 수요측면에서 보면, 수출(6.6%) 및 민간소비(4.1%)는 전년대비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, 정부지출(9.7%)은 증가세가 두드러져, 확정적 재정정책 기조를 반영하고 있음.
정부지출 | 수 출 | 민간소비 | |
2000
2001.1/4 | 1.7
9.7 | 16.0
6.6 | 12.2
4.1 |
ㅇ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.5%로 전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, 술·담배(4.7%), 교통비(4.0%) 및 의료비(2.5%) 등이 상승을 주도함.
다. 財政收支
ㅇ 재정수지는 16억 링깃 적자를 기록하여, 99년 이래로 처음으로 1/4분기에 적자를 기록한 바, 이는 정부지출이 전년동기대비 110% 증가한데 기인함.
ㅇ 예년의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, 정부지출이 하반기에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, 재정수지 압박이 경제 현안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큼.
라. 商品 貿易收支 및 外換保有庫
ㅇ 상품 무역수지는 136억 링깃(35.8억미불) 흑자를 기록하였으나, 전년동기(165억 링깃)에 비해 17.7% 감소함.
ㅇ 외환보유고는 272억미불을 기록하여 전년말 299억미불에 비해 27억미불이 감소.
나. 성 장
o 성장의 質을 분석하면, 2000년의 경우 상품·서비스 수출 16.3%, 투자 24.1% 증가하여 輸出과 投資가 성장을 주도하는 건실한 구조
o 말레이지아는2001년에 미국, 일본 등 해외수출 시장의 수요 감소로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감소할 것에 대응하여, 투자 및 소비를 진작하여 고성장을 유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바, 단기정책에 그친다면 성장의 질 측면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봄.
다. 재 정
o 재정지출 증가가 국내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현재까지 민간 투자의 구축효과는 없음.
o 아직은 비교적 건전한 재정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, 동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, 재정압박으로 인한 세율 인상, 채권 발생 등이 불가피한 바, 적절한 시기에 정책 수정에 필요할 것으로 보임.
라. 금 융
o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향상되고, 無收益與信(non-performing loan)이 줄어드는 등 외형상으로는 금융기관의 경영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.
o 현 금융시스템은 풍부한 국내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자금의 善循環으로 작동되고 있기 때문에, 유동성의 경색 등이 일어나는 경우 금융시장의 큰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불안요소 중의 하나임.
마. 무역
o 수출구조 측면에서 미국·일본시장 등에 대한 지역적 편중과 전기·전자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서 상당한 문제를 지니고 있음.
ㅇ 또한, 서비스산업의 취약성 및 지나친 외국인투자 의존형 산업구조로 인한 만성적인 서비스무역수지의 적자가 상품무역수지 흑자를 상당부문 상쇄하고 있어 무역수지 관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.
바. 외환
o 중앙은행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행 달러화 peg 환율수준의 적정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임. 특히 링깃화의 역외시장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적정환율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에 논란의 가능성이 더욱 큼.
o 최근의 교역 조건의 악화 및 외환 보유고의 감소 등은 peg 환율수준에 대한 논란을 계속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됨.
사. 부실 국영기업
o Proton 자동차, 말레이시아항공(MAS) 및 Perwaja 철강 등 거대 부실 국영기업의 처리는 말레이지아 경제에 계속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임.
o 지분매각, 경영합리화, 경영진 교체 등의 미봉책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, 이들 사업이 정권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.